2017년 글로벌 MEMS 시장에서 랭킹 1위 기업은 어디일까? 로버트 보쉬(Robert Bosch)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떠올리겠지만, 브로드컴(Broadcom)이 바로 1위의 주인공이다. 시장조사 기업인 Yole Développement가 지난 5월에 발표한 MEMS 보고서에 따르면, 브로그컴은 2017년에 RF MEMS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MEMS 업계 최고 단골 제조업체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4G는 휴대 단말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역을 지원해야 한다는 복잡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선 필터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급증했다. 이는 RF MEMS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경향은 업계 전체가 5G로 방향 선회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Yole Développement은 “RF MEMS(BAW 필터)는 MEMS 시장 전체를 끌어 올리는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2011 ~ 2023년 MEMS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RF를 제외 경우는 9%, RF MEMS를 포함한 경우는 17.5%로 수직 상승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MEMS는 지금부터 20년 전 반도체 시장에서 틈새 분야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더 이상 맞지 않는 것 같다. 2017년의 MEMS 및 센서, 액추에이터의 매출은 세계 반도체 매출 전체의 11%에 해당하는 420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 전체의 MEMS의 점유율은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